▲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9월26일 연세대 행정학과 학생회(PAGE) 초청으로 연세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1회 행정아고라' 특강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유승민 페이스북>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7일 ‘오!정말’이다.
"레임덕 시작"
“대통령은 책임질 생각도, 사과하고 반성하고 변화할 생각도 없다. 조·중·동 같은 보수 언론도 비판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이 시작된 것이다.”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를 두고 대통령이 변화가 없다면 국민의힘이 ‘홀로서기’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정권에 영합하여 법률에 정해진 기관의 독립성을 무너뜨리고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에 불법적으로 행동대장처럼 앞장설 경우, 관련자들은 반드시 그에 상응한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임을 강력 경고한다.” (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이 공영방송 장악을 위해 국민권익위 청탁금지법 조사권을 악용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
윤석열 정부는 재정건전성에 집착하면서 일관되게 감세 정책을 추진하다가 도리어 재정건전성을 해치는 모순적인 상황을 야기하고 있다. 경제 상황이 나쁠 때 정부가 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 부실한 것은 고스란히 정부의 책임이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재정건전성 해치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며)
이준석 눈물을 보는 까칠한 시선
“울기 전에 본인 자신의 과오를 돌아보면서 눈물 한 방울 미리 흘렸으면
이준석 전 대표의 처지가 지금 같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자기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는 눈물이 먼저 흘렀어야 된다고 봅니다.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전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기자회견 중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명분쌓기’에 불과하다고 평가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이야기를 할 그런 사안일 때는 스스로가 자기의 감정을 실어서 그렇게 한 것인데, 대통령에게 그만큼 애정이 있었는가 아니면 자기 감정인가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보지 않겠어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전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현안 기자회견 중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본인의 실수를 덮으려는 정치 술수라고 꼬집으며)
“이 전 대표가 용산 대통령실의 오류에 대한 인정을 언급했더라고요. 근데 이 전 대표는 단 한 번도 본인에 대한 정치적 오류를 인정하지 않죠. 소통하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기본자세는 나도 같이 소통할 수 있다는 열린 자세가 필요한데.”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준석 전 대표의 전날 기자회견에 대해 소통의 자세가 제대로 돼있지 않다고 주장하며)
“본인이 경쟁력을 갖춰서 상대방 후보를 이길 수 있다면 거기 당선돼서 국회의원이 돼야지요. 전략공천 세 번 받아서 안 됐으면 그것도 또한 문제가 있습니다. 험지이긴 하지만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노원병 출마와 관련해 낙선의 책임도 분명 있다고 지적하며)
“일단 저는
이준석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단 두 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1번
이준석 전 대표가 우셨잖아요. 그런데 저는 사실 지금 울어야 할 분은
이준석 전 대표가 아니라
김기현 대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눈물을 흘려야 할 사람은
이준석 전 대표가 아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라고 지적하며)
최종적인 꿈
"그런 생각 해본 적 없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있는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묻자)
“대통령이 최종적인 꿈인 것 같다. 여야 간에 이해가 아주 첨예하게 대립하는 정치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자주 하고, 정치 행사에 자주 참석한 것을 보니까 아직도 대통령에 대한 꿈은 버리지 않았다."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회소득을 대선출마를 겨냥한 상품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꼬면서)
총선 불출마를 걸라
“총선 불출마를 걸고 다짐을 해야지 총선 지면 당연히 정치판에 붙어 있을 수가 없는데 정계은퇴 운운은 뜬금없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페이스북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총선에서 진다면 정계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뜬금없다’고 비판하며)
한동훈이 낫다
“한동훈 장관 개인적인 자질이 일반적인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보다 낫기 때문이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호평한 이유를 묻자 ‘사실대로 평가한 것’이라고 답하며)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