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이 약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금호석유화학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76만6633주를 소각한다고 16일 공시했다. 
 
금호석유화학, 자기주식 76만6천 주 1천억 규모 소각하기로 결정

▲ 금호석유화학이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공시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금호석유화학 본사. <연합뉴스>


소각 예정일은 10월23일, 예정금액은 999억9867만 원이다.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3월 이사회를 통해 1천억 원 규모 자사주를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당시 이사회 결정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해당 주식의 소각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