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9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3달 만에 반등, 은행권 예금금리 상승 영향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0-16 16:1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 대출 변동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만에 반등했다. 

은행권이 예금 유치 경쟁에 나서 금리가 오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9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3달 만에 반등, 은행권 예금금리 상승 영향
▲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세 달 만에 올랐다. 사진은 은행연합회 표지석. <비즈니스포스트>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82%로 8월(3.66%)보다 0.16%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7월과 8월 내린 뒤 세 달 만에 올랐다.

은행들은 지난해 말 고금리로 유치했던 예금의 1년 만기가 돌아와 이를 다시 묶어두기 위해 예금을 3분기에 경쟁적으로 올렸다.

코픽스는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과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내릴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하지만 예금 금리 영향이 가장 크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8%로 8월(3.86%)보다 0.02%포인트,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29%로 8월(3.27%)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은행들은 17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변동금리 기준 대출상품에 이날 공개된 8월 코픽스를 반영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대상월 한 달 동안 신규로 취급한 수신상품 금액의 가중평균금리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말에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수신상품 잔액,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잔액 코픽스 기준이 되는 수신상품에 기타예수금과 차입금을 포함한 잔액의 가중평균금리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