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총선 전초전'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진교훈 당선, 17.15%포인트 격차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10-12 09:0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17.15%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서며 승리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후보자가 13만7065표(56.52%)를 득표해 9만5492표(39.37%)를 얻은 김태우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총선 전초전'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진교훈 당선, 17.15%포인트 격차
▲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10월11일 서울 강서구 캠프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배우자 박은지씨와 함께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연합뉴스>

권수정 정의당 후보자는 4451표(1.83%), 권혜인 진보당 후보자는 3364표(1.38%), 고영일 자유통일당 후보자는 1623표(0.66%), 김유리 녹색당 후보자는 512표(0.21%)를 받았다.

진교훈 후보는 이번 선거의 결과를 ‘상식과 원칙’의 승리라고 자평했다.

그는 11일 밤 11시40분 서울 강서구 민주당 선거 캠프에서 입장문을 통해 “상식의 승리와 원칙의 승리다. 강서구민의 위대한 선거였다”며 “강서구민만을 바라보고 구정 공백을 채우기 위해 1분 1초를 아끼겠다. 강서구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후보도 같은 날 11시30분 서울 강서구 국민의힘 선거 캠프 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강서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투표율은 48.67%로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가운데 24만3663명이 투표했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가운데 최고인 22.64%를 기록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