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쇼핑이 외식사업에 진출한다.
NS쇼핑은 자회사 엔에프를 통해 외식사업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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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상철 NS쇼핑 대표. |
엔에프는 ‘현대적인 외식 전문 서비스로 새 외식문화를 확산한다’는 목표로 5월 설립됐다.
엔에프는 11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NS쇼핑 복합건축물에 외식문화 공간 ‘NS 라온스퀘어’를 열고 본격적으로 외식사업을 펼친다.
조항준 엔에프 대표이사는 “신선한 천연 식재료로 고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새로운 외식문화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모 기업인 NS쇼핑과 함께 하림그룹의 도전정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S쇼핑은 하림그룹 계열사다.
엔에프는 2017년 상반기에 서울 논현동에 외식문화공간을 추가로 연다.
NS쇼핑 관계자는 “전략적으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엔에프가 하림식품 축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제조하고 NS쇼핑의 판매 인프라를 활용해 유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쇼핑 복합건축물에는 ‘나폴레옹 유물전시관’도 들어선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2014년 경매를 통해 25억8천만 원에 낙찰받은 나폴레옹의 이각(二角) 모자를 비롯해 나폴레옹의 도검과 유화 등이 전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