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국군의 날을 맞아 육군 최전방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1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인 이날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육군 제25보병사단의 관할 전방 관측소(OP)인 상승전망대를 방문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제75주년 국군의 날인 1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사단 상승전망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병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현재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하지만 여러분의 당당한 위용을 보고 국민과 함께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안보 최전선에서 이렇게 헌신하는 것이 바로 우리 경제와 산업을 일으키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자부심을 지니고 소임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는 하나”라며 “군이 강력한 힘으로 국가 안보를 지킬 때 국민들도 신뢰를 지니고 경제활동을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등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병영식당에서 열린 장병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로 여러분이 다른 것 신경 쓰지 않고 전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잘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하고 미래에 더욱 발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부대방문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이도운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