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70만 원대로 올랐다.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 위기를 넘겨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1일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 위기를 넘기며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일 오후 4시4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4% 오른 367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1% 내린 227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41% 하락한 29만1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25%), 도지코인(0.34%), 에이다(1.67%), 솔라나(0.10%), 폴리곤(0.68%), 폴카닷(0.63%) 등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업무정지) 위기를 넘기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 증시뿐 아니라 가상화폐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상하원은 9월30일(현지시간) 45일동안의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는 11월17일까지 예산을 동결한다.
앞서 미국 정부는 정치 갈등에 따라 올해 회계연도 종료일인 9월30일까지 예산안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일부 셧다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에너지 가격 급등에 셧다운 위기까지 겹치며 투자 심리는 위축됐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