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하이투자 "원/달러 환율 달러 강세 속 박스권, 1310~1340원 오갈 것"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9-25 08:3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 분위기 속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강한 매파 색채를 드러내면서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가 동반 상승했다”며 “달러 독주 체제는 더욱 공고해지는 분위기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 "원/달러 환율 달러 강세 속 박스권, 1310~1340원 오갈 것"
▲ 9월 다섯째 주 원/달러 환율은 1310~1340원을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다만 달러화 강세 현상은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4.5% 진입을 두고 숨 고르기를 보이고 있어 강세 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게다가 최근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미국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리스크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도 달러화 강세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연휴 기간이 환율 변동성을 줄이는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중요 이벤트를 소화한 이후 맞이하게 될 긴 연휴가 변동성을 축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특히 달러/위안 환율은 긴 연휴를 앞두고 변동성이 줄어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7.3위안에서, 달러/엔 환율은 150엔이라는 저항선을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져 당분간 현재 수준을 중심으로 한 등락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단기 자금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고 있음도 원화 흐름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9월 다섯째 주 원/달러 환율은 1310~1340원을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틀림
   (2023-09-26 17: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