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새마을금고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금융포용체계 전파에 힘을 쏟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글로벌 사회공헌 실현을 위해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체계를 전파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라오스 공무원들이 8월29일 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열린 초청연수 수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세계 새마을금고의 날’을 선포하고국제협동조합연맹(ICA),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등 다양한 국제협동조합기구와 지속가능한 금융포용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7월과 9월에는 두 번에 걸쳐 개발도상국 9곳의 공무원을 초청해 금융포용모델을 전파했다. 8월에는 라오스 정부부처 공무원에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 모델이 한국의 대표적 공적개발원조(ODA)모델로 자리잡았고 2016년 미얀마에서 시작돼 현재는 해외 새마을금고 56곳 설립 및 1만5천여 명 회원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빈곤퇴치·불평등 완화·지역 상생공동체 구축 등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글로벌 MG를 전세계에 걸쳐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