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경북 경산시 대구대학교 웅지관에서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0일 ‘오!정말’이다.
어른이 후배한테 조언하는 느낌
“빛을 발하는 기회가 됐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고 다만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또 단순히 그걸 또 환영할 수만은 없는 분위기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저 장면 하나 때문에 뭔가 어른이 후배한테 뭔가 말해주는 조언하는 느낌처럼 사진이 잡혔거든요.”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를 병문안 한 것에 대해 동지적 관계로 살아오지 않은 두 명의 관계에서 기울어짐이 발생했다고 분석하며)
“이제 그만 조용히 살았으면 좋겠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페이스북에서 국가 부채 1000조 시대를 만든
문재인 대통령이 갈등의 중심에 서있는 것을 지적하며)
“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충심으로 외국에 나가 계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국가의 얼굴이셨던 분이 정쟁에 자꾸 끌려들어 오면 본인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채널A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제 9·19 공동선언 기념식에 참석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 단식을 만류하는 등 정치 행보에 나선 것을 겨냥하며)
“문 전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으로서, 우리 사회의 원로로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방문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이재명 대표 방문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당당하게 걸어가겠다고 하지 않았나
“명백히 불법 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 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부결을 당내에 호소하며)
“당당하게 걸어가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듣는 순간에 거짓말한 것이네(라고 생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요청을 듣고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비판하며)
“지금 이분(이 대표)이 겉으로는 ‘아무 증거도 없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긴장한 게 보인다.” (진중권 작가가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포동의안 표결 전까지 단식을 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이 대표가 사실 궁지에 몰렸다고 주장하며)
“대표가 부결하는 게 맞다, 억울하다고 호소하면 그것을 듣고 의원들이 당론이 아니라 개별 소신과 양심에 따라 투표를 하는 것인데 아직 대표가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부결해달라고 촉구하거나 이런 일이 없는 상태다. 의원들이 그냥 삼삼오오 이야기하는 수준이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재명 대표가 체포동의안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하며)
“저라면 어쨌든 단식을 하셨으니까 민주당 의원들한테 이번에는 가결을 전부 투표를 해달라.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말고 내가 가서 책임을 지겠다 이런 식으로 하면 넘어갈 것이고요. 그러면 그게 사실은 리더의 태도이지요. 그런데 그러지 못할 것이고요.”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과 결단에 의문을 제기하며)
신원식이 이완용 옹호?
“신 후보자가 을사늑약을 체결한 매국노 이완용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고 옹호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때 우리나라가 저항했다 하더라도 국력 차이가 너무 현저해서 독립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는 친일 식민사관도 확인됐다.”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조정훈 '인재영입 1호'는 좀 그래
“우리가 가장 비판했던 위성비례정당을 만들어서 의원직을 시작했고 또 탈당 했었다, 정치적 신념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최근 우리 당과 뜻을 함께할 모습을 보여 당에서 영입을 했지만 인재영입 1호로 내세우기에는 조금 그렇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을 당 인재영입 1호로 내세운 것을 불편해하며)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