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애플, 엣지모델 비슷한 새 아이폰 내년 출시할 듯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8-23 13:5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내년 플렉서블 올레드패널을 활용한 곡면형태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3일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새 아이폰 모델 3종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 엣지모델 비슷한 새 아이폰 내년 출시할 듯  
▲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전 제품을 엣지모델로 출시했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애플이 새롭게 선보일 아이폰 3종은 평평한 액정의 4.7인치와 5.5인치 제품, 액정이 양쪽으로 구부러진 5.5인치나 그 이상의 제품일 것으로 전해졌다.

액정이 양쪽으로 구부러진 제품은 삼성전자가 선보인 엣지제품과 디자인이 유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엣지와 갤럭시S6엣지를 통해 스마트폰 양 측면이 휘어진 엣지제품을 처음 선보이며 플렉서블 올레드패널시장을 선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선보인 갤럭시노트7의 경우 전 제품 엣지제품으로 출시하며 플렉서블 올레드패널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강한 압박을 받아 아이폰의 상품군을 재정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전자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화웨이 등 중국스마트폰업체들의 강한 추격을 받고 있다.

데이비드 시에 IHS이사는 “애플은 내년 선보일 프리미엄제품에 올레드패널을 탑재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유일하게 애플에 올레드패널을 공급하는 업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올레드패널시장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이 내년 새 모델에 금속케이스 대신 금속베젤을 활용한 유리케이스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아이폰조립업체인 폭스콘은 지난해부터 스마트폰용 유리케이스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