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LB가 항암제 리보세라닙 유럽 진출 준비를 본격화한다.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테라퓨틱스가 10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암학회(ESMO 2023)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 HLB(사진)가 리보세라닙 유럽 진출을 위해 10월20일부터 열리는 유럽암학회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
엘레바테라퓨틱스는 이 자리에서 유럽 주요 제약사들과 유럽 내 리보세라닙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HLB는 “이를 위해 행사장 내 대형부스를 마련하고 이미 여러 차례 의향을 밝힌 제약사들과 연이은 협상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레바테라퓨틱스는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AD)에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다. 이보다 앞서 수 개월 전부터 현지 상업화를 위한 각종 면허나 등록 절차, 마케팅 준비 등을 진행해왔다.
미국에서는 이미 뉴저지주를 포함 12개주에서 의약품 판매면허를 확보하기도 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