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치솟는 등 물가 부담이 커지자 식품·외식업계를 만나 가격 인상 자제 등을 요청했다.
식품·외식업체들은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당분간 가격 인상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8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열린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정부는 최대한 가공식품과 외식에서 원가를 줄일 수 있는 부분에 있어 동참해달라고 했다”며 “많은 업체가 인상 가격 인상 계획이 없거나 늦추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20여개 식품업계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참석했다.
식품업계에서는 김상익 CJ제일제당 총괄,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이사 등 12곳의 대표, 임원 등이 참석했다.
외식업계에선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이사 등 10개 업체의 대표, 임원, 실무진 등이 자리를 채웠다.
정부가 각 업계의 고충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식품업계는 수입선 다변화, 수출 지원을 요청했으며 외식업계는 외국 인력 규제 해결, 가격 안정화 방안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또한 기업들을 최대한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차관은 “일방적으로 기업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다”며 “정부가 최대한 원가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식품·외식업체들은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당분간 가격 인상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9월8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열린 식품·외식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8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열린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정부는 최대한 가공식품과 외식에서 원가를 줄일 수 있는 부분에 있어 동참해달라고 했다”며 “많은 업체가 인상 가격 인상 계획이 없거나 늦추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20여개 식품업계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참석했다.
식품업계에서는 김상익 CJ제일제당 총괄,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이사 등 12곳의 대표, 임원 등이 참석했다.
외식업계에선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이사 등 10개 업체의 대표, 임원, 실무진 등이 자리를 채웠다.
정부가 각 업계의 고충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식품업계는 수입선 다변화, 수출 지원을 요청했으며 외식업계는 외국 인력 규제 해결, 가격 안정화 방안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또한 기업들을 최대한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차관은 “일방적으로 기업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다”며 “정부가 최대한 원가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