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이 8월30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지난 1년 동안의 도메인 갤럭시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카드>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카드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파트너사와 데이터 동맹 성과를 공유했다.
현대카드는 8월30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현대카드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파트너사들과 함께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Domain Galaxy Council)'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도메인 갤럭시'는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의 데이터 동맹을 일컫는 말로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은 도메인 갤럭시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다.
2020년 10월 첫 행사 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에는 현대차, 대한항공, 이마트를 비롯해 지난해 도메인 갤럭시에 새로 입성한 미래에셋증권, 야놀자 등 18개 파트너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1년 동안의 도메인 갤럭시 성과를 간략히 소개했다. 또 현대카드가 지향하는 목표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 된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과 이에 대한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지난해부터 급변하는 대외 환경을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해 건전성 지표가 우수한 'Clean Company'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는 파트너사들의 마케팅 편의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메인 갤럭시 파트너사의 성장을 목표로 대체불가토큰(NFT)과 챗GPT 등 새로운 기술의 접목, 현대카드와 모든 파트너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및 인프라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카드는 이 자리에서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를 포함해 이를 활용한 주요 마케팅 성과를 PLCC 파트너사들에게 공개했다.
신동훈 현대카드 데이터 사이언스 실장은 현대카드의 인공지능 기반 이벤트 예측 기술과 이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개인화 마케팅 사례를 소개했다.
도메인 갤럭시 파트너사들 사이의 협업 사례도 공개됐다. 파트너사들은 첫 번째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이 열린 2020년 이후 지금까지 1900여건에 달하는 데이터 협업 사례를 쌓았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참여해 자동차, 의료, PB(Private Banking)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챗GPT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은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과 성과를 모든 PLCC 파트너사들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라며 "매년 각 분야의 챔피언 브랜드들이 모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마중물이 되는 자리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