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사들의 실적 기대치가 하반기에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저가 화장품사들의 실적 강세는 ODM사들의 국내법인 호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화장품 산업 보고서에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내 화장품산업 투자포인트는 외국인 관광객이 떠받칠 한국 내수 실적과 일본 등 비중국에서 한국 중저가 화장품의 인기다”라고 말했다.
7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96만 명으로 2019년 7월 145만 명과 비교해 약 66%까지 회복됐다. 중국에서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하며 10월부터는 중국 관광객이 더 강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래 관광객이 한국에서 소비하는 품목 중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 카테고리가 화장품이다.
박 연구원은 “특히 저가 화장품 브랜드 유통으로 유명한 헬스앤뷰티(H&B) 채널 예를 들면 CJ올리브영이 외래 관광객 증가에 수혜를 받는 대표 채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CJ올리브영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7% 증가했는데 하반기 매출 상향 기조가 감지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장품 중소 브랜드사들의 실적 강세는 대부분 국내와 일본, 북미 등 중국 외 지역에서 나오는 성과들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특히 일본에서 한국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의 강세가 돋보인다”며 “큐텐재팬 10위권 이내 브랜드사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 브랜드들이고 상장사 가운데 클리오, 아모레 그룹의 이니스프리, 브이티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 2가지 포인트를 통해 중소 화장품 브랜드사들의 실적 기대치는 하반기에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ODM사들의 국내법인 호실적이 실적 기대치를 추가로 높일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돼 중소 브랜드사와 화장품 ODM사에 대한 매수와 보유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
중저가 화장품사들의 실적 강세는 ODM사들의 국내법인 호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사들의 실적 기대치가 하반기에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저가 화장품 브랜드 유통으로 유명한 H&B 채널 예를 들면 CJ올리브영은 외래 관광객 증가에 수혜를 받는 대표 채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화장품 산업 보고서에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내 화장품산업 투자포인트는 외국인 관광객이 떠받칠 한국 내수 실적과 일본 등 비중국에서 한국 중저가 화장품의 인기다”라고 말했다.
7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96만 명으로 2019년 7월 145만 명과 비교해 약 66%까지 회복됐다. 중국에서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하며 10월부터는 중국 관광객이 더 강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래 관광객이 한국에서 소비하는 품목 중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 카테고리가 화장품이다.
박 연구원은 “특히 저가 화장품 브랜드 유통으로 유명한 헬스앤뷰티(H&B) 채널 예를 들면 CJ올리브영이 외래 관광객 증가에 수혜를 받는 대표 채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CJ올리브영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7% 증가했는데 하반기 매출 상향 기조가 감지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장품 중소 브랜드사들의 실적 강세는 대부분 국내와 일본, 북미 등 중국 외 지역에서 나오는 성과들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특히 일본에서 한국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의 강세가 돋보인다”며 “큐텐재팬 10위권 이내 브랜드사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 브랜드들이고 상장사 가운데 클리오, 아모레 그룹의 이니스프리, 브이티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 2가지 포인트를 통해 중소 화장품 브랜드사들의 실적 기대치는 하반기에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ODM사들의 국내법인 호실적이 실적 기대치를 추가로 높일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돼 중소 브랜드사와 화장품 ODM사에 대한 매수와 보유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