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중소상공인들과 협업한 내용을 보고서로 정리해 내놨다.

쿠팡은 31일 쿠팡과 협력한 중소상공인들의 성장과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친 효과를 정리한 보고서 ‘쿠팡상생리포트2023’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쿠팡, 중소상공인과 협업 내용 담은 '상생리포트 2023' 발간

▲ 쿠팡이 중소상공인들과 협업한 내용을 정리한 보고서 '쿠팡상생리포트2023'을 31일 발간했다. 상생리포트 표지. <쿠팡>


쿠팡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펼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쿠팡(COUPANG)’의 알파벳 앞자리로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중소상공인 성장을 돕는 쿠팡 △PB(자체브랜드), 중소상공인의 성장 기회 △여성기업, 스타트업과 손잡다 △전통시장상인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상생사업을 확대해 판로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쿠팡 자체브랜드(PB) 자회사 CPLB는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중소 제조사의 매출 확대에 기여해 고용을 늘리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쿠팡은 음식 배달서비스 쿠팡이츠를 놓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해 주문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의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금까지 쿠팡이 거둔 성과는 중소상공인 및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을 통해 이뤄낸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까지 상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상생의 기준을 시장에 선제적으로 제시해 상설기획관의 이름처럼 ‘착한상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