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퍼시픽자산운용 및 퍼시픽투자운용과 업무 협약을 맺고 대체자산 수탁시장 선점을 노린다. 왼쪽부터 박종필 퍼시픽투자운용 대표와 송현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장, 홍창민 퍼시픽자산운용 대표가 28일 협약식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자산운용사와 손잡고 대체자산 수탁시장 선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28일 퍼시픽자산운용 및 퍼시픽투자운용과 업무협약을 맺어 앞으로 두 기업이 운용하는 대체자산펀드 수탁업무를 우선 협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퍼시픽자산운용과 퍼시픽투자운용은 대체자산 전문운용사로 운용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모두 7조5천억 원 규모였다.
우리은행은 수탁자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포트폴리오도 강화해 전문수탁업자로서 위상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량 프로젝트 수탁 수요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안정적으로 수탁자산을 관리해 양사와 자본시장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