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적정성 지표인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15%로 지난해 말보다 1%포인트 상승해 규제비율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자산이 1조원 이상이면 8%, 자산이 1조원 미만이면 7% 규제비율을 적용한다.
금융감독원은 "하반기 저축은행의 영업 환경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저축은행의 건전성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축은행이 부실채권 매각 확대, 자체 채무 재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적극 유도하겠다"며 "저축은행의 위기상황분석 실시 등을 통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충당금 추가 적립 및 자본확충 등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