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8월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50년 만기 주담대 7월 말 대비 2조 늘어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8-27 13:4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가계대출 규모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늘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4일 기준 7월 말보다 2403억 원 증가한 679조4612억 원이었다.
 
8월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50년 만기 주담대 7월 말 대비 2조 늘어
▲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8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주택담보대출이 늘며 가계대출도 증가했는데 주담대 가운데 50년 만기 상품이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13조3716억 원으로 24일 기준 7월 말보다 4840억 원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50년 만기 주담대 잔액은 2조8867억 원으로 7월 말(8657억 원)보다 2조 원가량 뛰었다.

금융당국은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비대면 대출심사 적정성 등과 함께 가계대출 급등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 대출한도 축소 등 다양한 대책을 염두에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5월에 상승전환한 뒤 매달 오르고 있다. 8월에도 증가세로 마무리하면 5개월 연속 늘어난 것이 된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