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의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LG전자는 23일 “국내에서 큰 관심을 받은 LG 스탠바이미 Go를 북미와 유럽에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 LG전자는 들고 다닐 수 있는 여행가방 형태의 IT기기 'LG 스탠바이미 GO'를 북미와 유럽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LG 스탠바이미 GO. < LG전자 > |
LG 스탠바이미 Go는 8월 북미에 출시된 뒤 다음 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도 진출한다.
LG 스탠바이미 Go는 거실이나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여행가방을 닮은 디자인으로 27인치 화면, 스탠드, 스피커, 배터리 등을 탑재하고 있다.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엔데믹 전환 뒤 전 세계적으로 여행과 캠핑 등 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LG 스탠바이미 Go는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9월1일부터 5일까지 유럽 가전전시회인 'IFA 2023'에서 LG 스탠바이미 Go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IFA 2023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전시장인 메쎄 베를린에서 열린다.
이민 LG전자 HE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LG전자 TV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은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고객경험 혁신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을 앞세워 F.U.N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