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보증권이 유상증자를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위한 자금 기반을 마련한다.

교보증권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2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2500억 규모 유상증자,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기반 조성 목적

▲ 교보증권이 2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연합뉴스>


최대주주 교보생명보험을 대상으로 하는 제3자 배정 방식이다.

1주당 발행가액은 5070원이며 신주 4930만9665주가 발행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9월20일이다.

발행된 신주는 모두 1년 동안 보호예수 대상에 포함돼 매매가 제한된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교보증권의 자기자본은 1조8천679억원으로 늘어난다. 

교보증권은 유상증자 목적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자기자본 3조원), 초대형 IB(자기자본 4조원) 인가 기반 조성'과 '이익창출력 제고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