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차전지 관련 종목의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초전도체 테마의 열기가 식으면서 다시 2차전지 테마가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 관련 주가 장중 상승, 초전도체 테마 위축에 투자심리 반등

▲ 초전도체 테마 열기가 시들자 윤성에프앤씨 등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14분 코스닥시장에서 윤성에프앤씨는 주가가 직전거래일보다 10.48%(1만9300원) 오른 2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30%(2400원) 높은 18만6600원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이 밖에 나노팀(6.57%), 에코프로비엠(6.25%), 에코프로(5.67%), 코스모신소재(5.42%), 대주전자재료(3.04%) 포스코퓨처엠(2.99%) 등의 주가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다”고 주장하며 초전도체 투심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같은 시각 파워로직스(-30.00%), 덕성(-29.99%), 신성델타테크(-29.88%)는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파워로직스와 덕성은 직전거래일 주가가 하한가에 이른채 거래를 마쳤다.

초전도체 테마는 이대로 막을 내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2차전지 테마는 에코프로비엠의 캐나다 공장 건설,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의 고성능 신제품 공개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투심이 재차 반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