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8-17 0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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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9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약 37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도날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더리움 약 37억6천만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7일 오전 8시44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9% 내린 390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5% 내린 245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56% 하락한 31만49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01%), 에이다(-2.10%), 도지코인(-4.87%), 솔라나(-3.97%), 트론(-1.65%), 폴리곤(-1.63%), 폴카닷(-2.61%)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2만9천 달러 수준으로 미끄러지고 있지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되면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알트코인들은 주요 가상화폐들이 6~7%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28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7일(현지시각) 워싱턴 정부 감시단체 CRE(Citizens for Responsibility and Ethics)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월 초 약 280만 달러(약 37억6천만 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가상화폐 지갑에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CRE는 “트럼프가 자신의 이미지로 만든 대체불가능토큰(NFT) 컬렉션에서 라이선스 비용으로 487만 달러(약 65억4천만 원)를 벌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대통령 후보자들이 2024년 선거를 준비하며 가상화폐가 점점 정치적 의제의 일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