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재보험사 코리안리의 상반기 순이익이 해외 재보험의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

코리안리는 상반기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2689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1.3% 증가했다.
 
코리안리 상반기 순이익 2689억으로 급증, 해외 재보험 손해율 개선

▲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해외 재보험의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 2689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안리>


상반기 매출은 3조4010억 원, 영업이익은 3428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4.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01.1% 증가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터키 지진을 제외한 해외수재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손해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손해액도 감소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순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