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G5 이용자 일부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누가’의 시범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LG전자는 16일부터 LG유플러스를 통해 G5를 이용하는 선착순 2천 명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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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안드로이드 누가 프리뷰 프로그램 안내. |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구글 앱스토어에서 ‘LG OS 프리뷰’ 앱을 설치해 신청한 뒤 LG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누가를 다운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된다.
이번 프리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용자는 안드로이드 누가 버전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사용해볼 수 있다. 이후 LG전자에 사용소감이나 불편사항 등을 남길 수 있다.
김형정 LG전자 MC연구소장 전무는 “이번 프리뷰 프로그램에서 수렴된 고객의견을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소프트웨어를 발빠르게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9월 공개하는 신제품 ‘V20’에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안드로이드 누가 버전을 탑재한다. 이후 G5 등 이전에 출시한 제품으로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