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7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냈다.
CJ대한통운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의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 CJ대한통운이 ESG경여 평가지표를 늘린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CJ대한통운의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 CJ대한통운 > |
이번 보고서는 ‘WE DELIVER THE SUSTAINABLE FUTURE’라는 구호 아래 '물류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전달하는 기업'을 목표로 활동한 내용이 담겼다.
CJ대한통운은 보고서에서 △친환경 물류 △상생 생태계 조성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3대 추진방향으로 선정하고 각 분야의 실적을 밝혔다.
특히 친환경 물류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자원순환 협력 △액화수소 탱크로리 운송사업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 △물류센터 폐기물 선순환 추진 등의 구체적인 사업추진 내용이 담겼다.
이외에도 안전하고 공정한 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상생 생태계 조성, 기술 역량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의 성과도 빠지지 않았다.
올해 보고서에는 고도화된 ESG 평가지표가 담겼다. 이번 보고서에서 활용된 CJ대한통운의 ESG 평가지표는 348개로 지난 보고서의 279개보다 늘어났다.
CJ대한통운은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라인 ‘GRI’에 더해 △TCFD △SASB △UN SDGs 등의 ESG경영 관련 지표를 보고서에 적용했다. 또한 기업 활동이 기업내부와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평가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친환경 운송수단 전환, 차량 및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2050년에 탄소중립(Net 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물류사업 10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