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투자증권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 1595억9700만 원, 순이익 1689억9천만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22.2%, 순이익은 128.0% 가량 각각 늘었다. 
 
한국투자증권 2분기 순이익 1690억, 지난해보다 128% 늘어

▲ 한국투자증권이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급등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주력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호실적에 따라 한국금융지주 순이익도 늘었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날 2분기 순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2% 증가한 2201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위탁매매(BK), 자산관리(AM), 기업금융(IB) 등 사업부문별 견조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부동산 충당금 및 CFD 평가손실 등으로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이 감소했으며 앞으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