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자전거타기 문화확대를 위해 자전거 국토종주 행사를 연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12일 “자전거 국토종주 인증제를 활성화하고 자전거타기 문화가 보급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워터웨이플러스와 함께 ‘청춘, 江 달리다’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자전거 국토종주 행사 열어  
▲ 자전거국토종주 행사.
이번 행사는 우리강이용도우미 홈페이지(www.riverguide.go.kr) 개편을 맞아 마련됐다. 공개모집한 만18세~34세의 청년 50명이 참여해 13일부터 21일까지 8박9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낙동강하구둑에서 인천 서해갑문까지 총 633㎞의 자전거길을 종주하면서 플래시몹과 카드보드캠핑, 희망을 파는 콘서트,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라이딩 및 펀드레이징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김종해 워터웨이플러스 사장은 “이번 ‘청춘, 江 달리다’ 행사를 신호탄으로 자전거 국토종주가 대한민국의 청년들에게 도전정신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춘, 江 달리다’ 행사는 국토교통부·행정자치부 등 정부부처와 UN 산하기구인 WFP(유엔 세계식량계획), SOS어린이마을 등이 후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