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경남 통영에서 열린 수산물 안전 대국민 호소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사진은 노 회장이 1일 경남 통영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는 모습. <수협중앙회> |
[비즈니스포스트]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경남 통영을 찾아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기에 처한 수산물 소비 진작에 힘썼다.
수협중앙회는 1일 경남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경남연합회가 주최한 ‘수산물 안전 대국민 호소 결의대회’에 노 회장이 참석해 안전한 수산물 안전공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경남 어업인과 함께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해 국민 식탁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오염수 방류로 벌어질 수 있는 수산물 소비 부진에 대비한 정부의 빠른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경남 관내 수협조합장과 어업인 1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내 수산물 공급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열렸다.
노 회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 수산물은 단 한 번도 문제가 된 적이 없을 만큼 관리되고 있다”며 “수산물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데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