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KB국민 위시(WE:SH) 카드'가 소비 행태별 맞춤 혜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위시 카드가 출시 7개월 만에 발급 카드 수 30만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KB국민 위시(WE:SH) 카드가 발급 30만좌를 돌파했다. 사진은 KB국민 위시카드 플레이트. < KB국민카드 > |
KB국민 위시카드 시리즈는 지난해 말 출시됐으며 고객 생애 주기별 소비목적에 따라 맞춤형 혜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인 가구를 위한 혜택을 담은 '마이(My) 위시' 카드와 2인 이상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담은 '아워(Our) 위시' 카드, 모두를 위한 혜택을 담은 '위시 올(All)' 카드, 모임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위시 투게더' 카드가 있다.
KB국민카드가 7월24일까지의 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발급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20대(23.1%)였으며 30대(18.8%)와 50대(18%)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56.8%로 남성(43.2%)보다 1.3배 이상 많았다.
카드별 회원 연령대를 살펴보면 마이 위시 카드는 2030세대의 발급 비중이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위시 올 카드는 2030세대의 발급 비중이 50.4%로 집계됐다.
반면 아워 위시 카드는 4050세대의 비중이 40.8%로 나타났다. 다인 가구 생활비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고객들의 선택을 많이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카드별 사용영역을 보면 마이 위시 카드는 온라인 쇼핑 등 전자상거래 이용 비중이 43.1%로 집계됐다. 위시 올 카드는 28.8%, 아워 위시 카드는 24.0%였다.
아워 위시 카드는 대형마트 및 의료기관 이용 비중이 18.9%로 가장 높았다. 위시 올 카드는 15.3%, 마이 위시카드는 11.0%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현대인의 소비 행태에 맞춰 혜택을 구성한 점이 위시 카드의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위시 시리즈의 확장을 통해 시장 트렌드 변화와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