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모든 증권사 개장 직후 호가창 멈춰 매매체결 지연, 거래소 전산장애 원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7-31 11:4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요 증권사 주식거래시스템(HTS·MTS)에서 호가창이 멈추고 거래체결이 지연되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 

31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장 시작부터 약 15분 동안 모든 증권사의 주식거래시스템이 정상 운용되지 않는 오류가 있었다. 
 
모든 증권사 개장 직후 호가창 멈춰 매매체결 지연, 거래소 전산장애 원인
▲ 31일 한국거래소의 IT자회사 코스콤의 전산 오류로 주식거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증권사들은 문제 발생 이후 공지를 통해 오류 사실을 안내했다. 

한국투자증권은 “9시 장 개시 직후 주식 체결시세 데이터를 수신할 수 없거나 지연되는 문제가 생겼다”며 “이는 모든 증권사에 공통적으로 발생한 일로 한국거래소(코스콤) 장애가 원인이었다”고 공지했다. 

키움증권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거래소로부터 시세체결 수신이 원활하지 않다”며 “모든 증권사가 동일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자회사 코스콤에서 맡고 있는 정보 분배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으며 이날 오전 9시15분 문제가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코스콤은 한국거래소의 IT자회사다. 코스콤의 오류로 주식 체결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