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주가 장중 2%대 하락, SG증권 연루 의혹 검찰 압수수색에

▲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28일 장중 키움증권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8일 10시22분 코스피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주가가 전날보다 2.44%(2400원) 하락한 9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과 같은 9만85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지속적으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검찰이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관련 키움증권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해당 사태에 연루 돼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4월 주가폭락에 앞서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을 처분하면서 자산가치 하락을 피해갔다.

이에 주가조작 주도 세력인 라덕연씨 등과 내통하고 있던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