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전지적 CEO 시점'에서 신입사원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
[비즈니스포스트]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입사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주유소가 미래에는 하나의 발전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2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자리인 ‘전지적 CEO 시점’에서 “미래 주유소는 석유에서 전기를 제공하는 곳으로, 하나의 발전소 개념으로 바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적 CEO 시점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 입문 교육의 마지막 일정이다. 신입사원의 고민과 회사에 관한 궁금증을 최고경영자와의 소통을 통해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은 주유소의 미래 등 여러 고민에 관해 김 부회장에 조언을 구했고 김 부회장은 미래 주유소의 발전 가능성을 설명한 것이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안 해본 일도 두려움 없이 맞서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이 스스로를 믿고 업무 역량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커리어에 관한 신입사원들의 고민을 놓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믿고 조급해할 필요가 없다”며 “어떤 업무를 하든 깊이 있게 파악하는 노력을 한다면 향후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지닐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매년 신입 구성원들의 욕구를 파악해 신입 구성원들이 조직에 적응하고 업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하는 순간부터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