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이 펌텍코리아와 함께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추진한다. 사진은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오른쪽)와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이사가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개발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롯데케미칼>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플라스틱 용기 제조·판매기업 펌텍코리아와 손잡고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펌텍코리아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와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이사가 전날 서울 송파구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롯데케미칼과 펌텍코리아는 화장품 시장의 플라스틱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화장품 패키징 제품 개발 및 상업화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두 회사는 롯데케미칼의 ‘페트클리어(PET CLEAT)’ 소재를 사용한 패키징 제품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케미칼의 페트클리어는 기존 페트(PET)의 화학적 구조를 조정해 투명성과 가공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특히 페트클리어는 기계적 및 화학적 재활용이 모두 가능하다는 친환경성을 장점으로 한다.
황 대표는 “고객사의 친환경 경영에 적합한 고부가 소재 개발 및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자원 선순환 트렌트를 이끌어 나가는 회사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