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2023-07-20 10:49:52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서울시와 손잡고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서울시와 함께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제2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서울시 X 신한은행’을 진행해 6개 업체를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 신한은행이 서울시와 손잡고 '제2회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6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신한은행은 선발한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6개 스타트업은 △정책 사업 협업 관리 솔루션 기업 ‘웰로’ △비정형 금융 데이터 가공 및 분석 기업 ‘씨즈데이터’ △K-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 △금융사기 탐지 및 예방 솔루션 기업 ‘인피니그루’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트래블월렛’ △Z세대를 위한 이프스타일 플랫폼 ‘플리팝’이다. 5월 개최한 챌린지에서 2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신한은행은 선발한 스타트업들과 △금융사기예방 △초개인화 금융서비스 △Z세대 표적 공동 마케팅 △생활금융콘텐츠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서울시는 공동 사업을 추진한 뒤 3개의 우수 스타트업 선발해 △사업화지원금 1천만 원 △사무공간 △신한 퓨처스랩 육성 프로그램 △서울핀테크랩 프로그램 등 지원을 이어간다.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발된 기업들은 10월 서울핀테크위크2023에서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중심 가치 실천에 필요한 혁신 서비스를 도입‧확대하기 위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함께 더 쉽고 편안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