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7-19 16: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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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00만 원대를 지켰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비트코인으로 미국 달러화를 지원하며 비트코인 양도소득세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율 2위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비트코인 양도세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9일 오전 4시0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2% 오른 385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2% 오른 245만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6.82% 상승한 1012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바이낸스코인(0.26%), 에이다(3.57%), 솔라나(0.60%), 도지코인(0.52%), 폴카닷(0.0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0.49%), 폴리곤(-1.9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호주 가상화폐 거래소 카랩앤브라운의 제이크 보일 최고상업책임자와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움직임은 시장 제한적이고 정체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제이크 보일은 “최근 스텔라 등의 알트코인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는데 그것은 스텔라가 정기적으로 리플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비트코인으로 미국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9일(현지시각)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힐더디바이드팩 행사에 참석해 “비트코인을 사용해 미국 달러화를 안정시키고 비트코인 수익을 자본이득세에서 면제하겠다”고 말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금, 은, 백금, 비트코인 등의 자산으로 달러와 미국 채무를 뒷받침하면 달러 강세를 회복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며 미국 금융 안정과 평화, 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비트코인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투자를 촉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