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최대 6개월 동안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주고 부활연체이자를 면제해 준다.
농협손보는 특히 최문섭 대표이사 중심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빠른 손해평가와 피해 농업인 보험금 조기지급에 힘쓰고 있다.
1300여 명 조사인력을 사고현장에 우선 투입해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가지급 보험금 제도를 통해 지급예정 보험금의 50% 이내를 선지급해 빠른 피해복구를 돕는다.
이밖에도 NH긴급구호키트 1700개와 비상식량세트 1천 개가 전달되고 일손 돕기도 추진된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점에 안타깝게 생각하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협금융은 피해가 완전히 복구돼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