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 장승호 경영기획본부장(왼쪽 세번째)과 엠와이소셜컴퍼니 김정태 대표이사(왼쪽 두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B증권 > |
[비즈니스포스트] KB증권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자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엠와이소셜컴퍼니와 손잡았다.
KB증권은 7일 임팩트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 회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와 서울 영등포구 KB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장승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과 최교풍 성장투자본부장, 유승창 ECM본부장,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6월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함께 결성한 30억 원 규모의 ‘케이비증권 ESG 가치확산 투자조합’ 펀드를 운용한다. 또 임팩트 투자(재무상의 관점에서 수익을 창출하면서 사회·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투자)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협업과 IPO(기업공개) 주간사 선정 제안, 후속투자 연계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엠와이소셜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용사로 선정돼 다양한 전문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장승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은 “임팩트 투자는 소셜벤처를 육성해 ESG 생태계 확산에 직접 기여하는 활동이다”며 “엠와이소셜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대기업과 협력으로 순환경제 시장을 조성해 넷제로 달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이사는 “KB증권과 협약으로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하고 ESG 혁신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사후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KB증권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으로 금융회사의 임팩트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