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그룹이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3억 원을 내놨다.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과 계열사들이 후원금을 내고 있는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성금 3억 원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DGB금융,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위해 성금 3억 기부

▲ DGB금융그룹이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성금을 내놨다.


기부금은 재해 지역 피해 복구와 지역민 생활 지원에 사용되며 DGB금융그룹은 생필품 꾸러미도 함께 지원한다.

대구은행은 성금 후원 외에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출금 상환 유예, 신규대출 특별금리감면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생필품 지원 과 급식 지원 등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에 원활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가며 따뜻한 DGB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DGB금융그룹은 자연재해로 피해가 극심한 이재민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안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지난해 4월에는 계열사가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과 임직원들의 ‘급여1% 사랑나눔’으로 구성된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