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비트코인 가격이 3600만 원대로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3630만 원대로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7일 오전 8시33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0% 오른 3893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2% 내린 247만6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5.18% 상승한 962.1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바이낸스코인(-2.85%), 에이다(-3.48%), 솔라나(-0.23%), 도지코인(-3.43%), 폴리곤(-3.68%), 트론(-1.15%), 폴카닷(-2.37%)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관한 리플의 법적 승리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횡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비트코인 시장지배력은 50% 아래로 떨어졌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알트코인으로 투자자들이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의 상대강도지수(RSI)를 볼 때 약세 전환 흐름을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는 비트코인 강세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2만8631달러(약 3630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