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 폴란드개발은행 은행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폴란드개발은행 본점에서 경제협력 강화와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 <한국수출입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기업의 폴란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무역보험공사, 폴란드개발은행(BGK)과 함께 국내 기업의 폴란드 진출 지원을 위한 경제협력 강화와 금융협력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앞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 폴란드개발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
윤희성 수출입은행 은행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 폴란드개발은행 은행장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폴란드개발은행은 폴란드 정부가 100% 지분을 가진 국영은행으로 사회 인프라 개발 등 공공부문에 필요한 공적 자금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1924년에 설립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기관은 인프라, 교통,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금융지원 강화, 기업 진출 공동 금융지원, 인력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윤 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방산 외에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도 기관 사이 전략적 파트너십이 강화돼 국내 기업의 폴란드 및 주변국 수출 및 신규 사업기회 모색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향후 한국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폴란드개발은행이 합심해 양국의 경제 협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