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토큰증권 생태계에 음원, 영화 등 콘텐츠 지식재산권을 더했다.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기반의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 및 공동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지식재산권을 토큰증권화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다날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음원, 영화, 굿즈,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이 활용될 수 있는 토큰증권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향후 저작권, 특허권, 상표권 등 무형자산을 포함한 부동산, 주식, 미술품 등 실물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 등 유·무형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는 미래형 디지털 금융을 출시하기로 했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 상무는 “이번 협약은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성공적 토큰증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콘텐츠 기반의 토큰증권을 활용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비하는 과정을 보다 용이하게 함으로써 K-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