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승태 KDB생명 대표(가운데)가 7일 서울 용산 KDB생명타워 동자 아트홀에서 열린 '2023 하반기 영업전략회의'에서 회의를 마치고 관계자 및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DB생명 > |
[비즈니스포스트]
임승태 KDB생명 대표가 올해 하반기 목표로 ‘고객만족과 소비자 신뢰회복’을 제시했다.
KDB생명은 7일 서울 용산 KDB생명타워 동자 아트홀에서 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 하반기 영업전략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KDB생명은 차별화한 강소 보험사로서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임 대표는 “차별화한 시장 경쟁력 발굴이 저성장에 들어선 생명보험시장에서 필수적이다”며 “회사의 궁극적 목표는 고객만족과 소비자 신뢰회복임을 명심하고 본사와 현장이 한마음이 돼 민첩하고 능동적인 조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하반기 핵심전략으로 법인보험대리점(GA)과 설계사(FC), 방카슈랑스(Bancassurance), 다이렉트의 채널별 경쟁력과 포지션을 확립을 내세웠다.
법인보험대리 채널은 대리점 규모 및 특징에 따라 모집인을 늘리고 대리점 필요에 따른 상품 개발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계사 채널은 고능률 인재 육성과 발굴로 고수익 상품 판매 확대 및 VIP(귀빈) 시장 공략을 우선순위로 선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카슈랑스 채널은 회사 정책을 지원하는 영업 채널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이렉트 채널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테스트 채널로 역할을 재편할 것을 주문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