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인제대 서울백병원 8월31일 마지막 진료 통보, 동문 "폐원 취소해야" 반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7-07 18:2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의 폐원 시점이 결정됐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서울백병원 측에 8월31일까지 외래, 응급실, 입원 등 모든 환자 진료를 종료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7일 발송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8월31일 마지막 진료 통보, 동문 "폐원 취소해야" 반발
▲  7일 오후 8월 말 진료 종료를 결정한 서울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앞에 폐원 저지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현수막을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백병원은 외과 전문의 백인제 교수가 1941년 서울 중구에 설립한 백인제외과병원에 뿌리를 두고 있다.

앞서 학교법인 인제학원의 이사회는 6월20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백병원의 폐원을 결정했다. 폐원 결정에는 지난해까지 누적된 1725억 원 규모의 적자가 영향을 미쳤다.

이사회는 서울백병원 구성원들 전원의 고용을 유지하기로 했다. 수련을 하고 있는 인턴의사들도 다른 지역의 백병원으로 이동한다.

서울백병원 각 진료과 동문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폐원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인제학원 이사회의 독단적인 폐원 결정에 충격과 실망을 느낀다"며 “이사회는 폐원 의결을 취소하고 서울백병원의 설립 취지를 되새겨 시민에 헌신하고 의료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