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KB솔버톤 대회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 솔버톤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
[비즈니스포스트]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대학생들을 만나 포용과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KB솔버톤’ 본선 첫날인 6일 KB손해보험 수원 인재니움에서 CEO와의 대화 ‘구해줘 솔버톤’을 통해 16강 본선 진출자 80명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솔버톤(Solveathon)은 영어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국내외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토론 마라톤 대회인 ‘KB 솔버톤 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학생 솔버(참가자)들을 만난 윤 회장은 인사말로 다름을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는 포용과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미래의 지도자들인 KB 솔버들이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경청과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느꼈으면 한다”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2박3일 과정에서 창의성과 감성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디지털과 ESG, 글로벌과 신성장 등 금융산업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 회장은 도시락 만찬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자본시장 등 참가자들이 궁금해하는 금융산업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시에 결혼관과 리더쉽 등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도 더했다.
KB솔버톤 본선은 8일까지 진행된다. 8강은 10일 온라인으로, 결승은 13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다.
KB금융 관계자는 “KB솔버톤이 우리 사회에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전하고 올바른 토론 문화를 퍼트리는 씨앗이 됐으면 한다”며 “차세대 리더인 대학생 솔버들이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