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6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진행된 '서초구청 공공배달앱 땡겨요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6일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청과 ‘서초형 공공 배달앱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플랫폼의 우수성과 지역사랑 상품권 결제, 할인 혜택 등 차별적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서초형 공공 배달앱’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광진구, 구로구, 용산구에서도 공공 배달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한은행과 서초구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서초땡겨요 상품권을 하반기 안에 4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서초땡겨요 상품권은 신한은행 모바일앱 ‘쏠(SOL)’과 ‘서울페이플러스’에서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첫 발행은 10일에 시작되고 8~12월까지는 매달 1일(공휴일엔 다음날) 발행된다.
신한은행과 서초구청은 또 서초구의 특화상권인 양재 말죽거리, 양재천길, 방배카페골목 등에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가맹점들의 키오스크와 태블릿 설치 부담을 줄이고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땡겨요 매장식사는 음식점 현장결제와 매장 방문 전 음식주문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서초땡겨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서초구 소재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체 쿠폰을 발행한다.
구체적으로 사장님이 직접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을 최대 40만 원(신규 입점 20만 원, ‘서초땡겨요’ 출시 기념 10만 원, 매장식사 서비스 입점 가맹점 10만 원) 제공한다.
이용 고객들을 위한 3천 원 할인쿠폰 지급 이벤트도 17일부터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해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