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그룹장(오른쪽)과 이경호 코넥시오에이치 대표가 5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코넥시오에이치와 손잡고 대안 신용평가 지표 개발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코넥시오에이치와 5일 '온라인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모델 및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카드와 코넥시오에이치는 5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 그룹장과 이경호 코넥시오에이치 대표가 협약식에 참여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대안평가지표’ 개발을 추진한다. 신한카드의 개인사업자 데이터와 코넥시오에이치의 전자상거래 사업데이터가 활용된다.
대안평가지표를 통해 더 많은 온라인 소상공인에 대해 신용평가를 진행한 뒤 이에 따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2021년 9월 개인사업자 신용정보업 허가를 획득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신용평가 사업으로 온라인 사업자의 매출현황과 입점플랫폼수, 구매고객 특성 정보 등 폭넓은 온라인 사업자 관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코넥시오에이치는 전자상거래 빅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으로 사업자의 판매품목과 거래건수, 고객리뷰 등의 데이터를 금융기관과 신용평가사 등 전문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코넥시오에이치는 기업 대 소비자 마케팅(B2C) 분석 도구인 '매모판'과 지도 기반 사업자 분석 플랫폼 '크레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된 지표와 금융상품은 해당 서비스에서도 활용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온라인 창업붐과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라 개인사업자에 대한 온오프라인 특성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신용평가와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오프라인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