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이 은행권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이주환 하나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왼쪽)와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이 29일 금융보안원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정성을 국가로부터 인증받았다.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이 금융보안원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 제도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영역 인증기준 80개와 개인정보보호 영역 인증기준 22개 등 금융보안원의 정밀한 심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은행권에서 이 인증을 얻은 것은 하나은행이 처음이다.
하나은행 ‘하나 합’은 은행과 증권, 카드, 보험사 등에 퍼진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ISMS-P 인증을 받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안정성을 안팎으로 입증했다”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금융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