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심텍 목표주가 상향, 1분기 저점으로 실적 개선할 것"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6-30 09:5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심텍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심텍은 영업적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을 빠르게 개선할 것으로 분석됐다.
 
키움증권 "심텍 목표주가 상향, 1분기 저점으로 실적 개선할 것"
▲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심텍이 고부가제품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근거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사진은 충북 청주 심텍 공장. <심텍>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심텍 목표주가를 기존 3만2천 원에서 4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9일 심텍 주가는 3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텍은 메모리 등 반도체 패기지에 쓰이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고객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두고 있다.

심텍은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심텍은 2분기 222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 규모를 줄일 것으로 추정되고 3분기에는 손익분기점 도달을 시도할 것이다”며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 흐름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인쇄회로기판 업계는 반도체 고객사의 감산결정, 재고과잉, 판매가 하락 등으로 침체국면을 맞았지만 최근 회복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심텍은 수주액이 지난해 말 4천만 달러에서 올해 6월에는 7천만 달러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심텍은 고부가 제품인 시스템인패키지(SiP) 기판과 GDDR6용 기판 등 고다층 미세회로제조공법(MSAP)이 적용된 기판을 중심으로 매출을 높여가고 있다.

심텍이 생산하는 시스템인패키지는 현재 대부분 착용형 기기(웨어러블)에 활용되고 있지만 자율주행과 위성 분야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GDDR6용 기판은 그래픽카드와 게임 콘솔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심텍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하반기 이후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DDR5 제품군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심텍은 시스템인패키지 기판 등 비메모리 제품군을 육성하며 지속 성장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