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28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디지털 유통대전에서 화물중개 플랫폼 '더운반'을 소개하고 있다. 행사장 현장 모습. < CJ대한통운 >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화물중개 플랫폼 '더운반'으로 물류기술 박람회에 참가했다.
CJ대한통운은 28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 '2023 디지털 유통대전'에 참가해 더운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더운반은 CJ대한통운이 지난해 12월 론칭한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로 실시간 최적 운임을 찾아내고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중개플랫폼이다.
CJ대한통운은 행사 현장에서 기존 화물운송시장이 폐쇄적으로 형성된 이유와 함께 인공지능이 어떻게 이 시장을 개방하고 화주와 차주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지 등을 영상 콘텐츠로 소개했다.
CJ대한통운은 행사 둘째날인 29일 '디지털 유통 트렌드 변화와 AI 기반 운송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CJ대한통운의 연사는 "현재 유통시장은 온, 오프라인의 경계가 파괴돼 고객들에게 다양한 멤버십 혜택 및 맞춤형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화물 운송시장에서 가장 폐쇄적이었다고 지목됀 '미들마일(Middle-mile)'마저도 AI 기술을 통해 개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CJ대한통운의 더운반을 통해 화주정보, 운임정보 등 운송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운행상태 확인, 운송장 취득, 익일 운임정산 등의 모든 행정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CJ대한통운은 화주, 차주들이 더욱 편리하게 더운반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폐쇄된 화물 운송시장이 완전히 개방되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